(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1~2인 가구를 겨냥한 임대주거서비스 '어바니엘'을 출시했다.

롯데자산개발이 30일 선보인 어바니엘은 도시를 뜻하는 영어단어 어반(Urban)과 나를 뜻하는 아이(I), 그리고 롯데를 의미하는 엘(L)의 조어다.

도심에 거주하는 1~2인 가구가 주요 서비스 대상이다.

24시간 콜센터 운영, 냉장고, 침대, 소형가전 등 임대 서비스,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등은 여기에 초점을 맞춘 주거편의서비스다. 세대별 청소, 세대별 창고, 코인 세탁기 운영 등 부가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롯데자산개발은 강조했다.

어바니엘 1호점은 내년 1월 7일 정식 개관할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어바니엘 가산'이다. 한국후지필름 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5천여㎡의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400여실로 구성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이 외에도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연면적 3만5천여㎡규모로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세대와 상업시설 2천여㎡을 임대 운영하는 '어바니엘 충정로'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의 경쟁력을 결합해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로서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며 "라이프스타일 부띠끄하우스 '어바니엘'을 앞세워 도심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주거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바이엘 가산 조감도. 롯데자산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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