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유가 하락이 유로존 인플레 연계채(일명 링커) 실적을 갉아먹었다고 배런스가 21일 분석했다.

배런스는 LBBW의 엘마르 보엘커 선임 채권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해 유로존 링커 실적 호조가 지난달 단기에 끝났다면서, 그 이유는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 기대감이 가라앉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년 물 인플레 스와프로 산정되는 장기 인플레 기대치가 지난해 11월 말의 1.40%에서, 이후 가장 낮은 1.30%로 주저앉았음을 상기시켰다.

보엘커는 이어 스왑시장에서 브레이크 이븐 레이트가 인플레 기대치보다 더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즉, 유로존 링커의 올해 들어 실적이 마이너스 0.9%지만, 전반적인 수익률은 마이너스 0.2%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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