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1년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현물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1.775%, 2년은 1.3bp 내린 1.905%, 3년은 1.5bp 낮은 1.985%에 마쳤다. 5년은 0.5bp 하락한 2.083%, 10년은 전일과 같은 2.178%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1년은 1.5bp 하락한 1.495%, 2년은 1.5bp 내린 1.545%, 3년은 2bp 낮은 1.605%였다. 5년은 0.5bp 하락한 1.665%, 10년은 2bp 내린 1.79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산업은행 CD 3개월물이 1.66%에 발행했고, CD 금리는 금리 인상을 반영하면서 1.64%에 고시됐다"며 "본드 스와프는 현물이 강해지면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RS는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대로 인상했고, 최근 하락 흐름이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과 같은 마이너스(-) 41.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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