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편의점업체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CU가맹점주 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최대 1조500억원 투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CU가맹점주협의회와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준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개월여에 걸친 협의의 결과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추구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CU가맹점주협의회와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가맹점 생애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연 800~900억으로 5년간 최대 4천5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점포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5년간 총 6천억 투자해 총 1조500억원의 직간접적인 자금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BGF리테일의 이번 상생방안은 지난 7월 GS리테일이 지원하기로 발표한 최대 9천억원 가량을 뛰어넘는 업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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