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내년에는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G추진단을 신설하고 AI사업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키로 했다.

권 부회장은 5G추진단 신설에 대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사업부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서는 "AI 분야는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사물인터넷(IoT), 기업 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각 부문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5G와 AI 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정비했으니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며 "전담 조직을 비롯해 전 부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임원인사에서 AI사업부장에 현준용 전무를, 5G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을 내정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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