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T커머스 사업을 분할해 자회사 SK스토아(stoa)를 설립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스토아의 초대 대표는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겸임한다. 자본은 SK브로드밴드가 100% 출자한 200억원 규모다.

SK스토아는 약 100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2020년까지 인력을 210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T커머스 관련 상품 소싱, 방송 기획, 마케팅 등이다.

스토아(stoa)란 사명은 쇼핑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Shopping to All)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해 SK스토아를 국내 1위 T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서비스 영역 확대와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다원 방송을 통해 향후 5년 내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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