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속의 적정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해 적정기술 관련 정보를 나누고 과기정통부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 시대, 특정 지역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구촌기술나눔센터, 적정기술학회,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등 국내 관련 단체 18곳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 의료, 지역별 적정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11개 세션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적정기술에 대해 알아가고 적정기술 전문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과기정통부는 ICT 국제개발협력(ODA) 성과 공유 워크숍을 함께 열어 개도국 현지인 취업(1천94명), 사업화(7만달러), 법·제도·기술 개선(13건), 국내 기업 해외 진출(6건·709만달러) 등의 성과도 공유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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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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