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이번 주(4~일) 국내 증시에 진에어 등 7개 회사가 상장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에는 진에어와 동양피스톤이 각각 8일에 도전장을 내민다.

진에어는 공모청약 경쟁률 134.05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5조1천154억원을 끌어 모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천564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ROE)은 12%다. 이는 국내 전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용 피스톤을 만드는 회사로 설립된지 약 50년이 됐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포드 등 해외 자동차 회사에도 피스톤을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에는 체리부로(4일), 에스트래픽(5일), 메카로(6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7일)를 비롯해 이베스트스팩4호 등 5개 종목이 이름을 올린다.

체리부로는 닭고기 전문 가공 및 저장 처리 업체로 지난해 256억원의 영업이익, 16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에스트래픽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에 8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반도체 부품업체인 메카로는 공모주 청약에서만 664.69대 1의 경쟁률, 4조4천억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받았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화장품 브랜드로 수주를 받아 제품의 기획 및 개발, 마케팅, 생산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납품하는 회사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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