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이 선물사에 외국인 지분을 51%까지 허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분 제한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팡싱하이(方星海)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한 포럼에서 선물사의 외국인 지분을 51%까지 허용할 것이며, 3년에 걸쳐 지분 제한 자체를 철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금융기구의 외국인 지분 제한을 잇달아 철폐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11월 증권·선물·펀드사의 외국인 지분 허용 비율을 51%까지 높이고 3년 뒤 이마저도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보험사에 대한 지분 허용도 3년 내 51%로 올리고 5년 내 이를 폐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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