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5년 만에 C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CU는 BI를 반갑고 친근한 인사를 의미하는 'Nice to CU'로 정하고, 이에 맞춰 로고와 간판 등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새로운 BI가 적용된 간판과 집기 등은 신규 점포에 먼저 도입된다. 기존 점포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니폼, 영수증 등 소모품과 홍보물은 기존 제품이 소진되는 대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체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BI 리뉴얼이 최근 발표한 '지속 가능한 가맹점 성장 플랜' 중 차세대 편의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설명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CU 가맹점주 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최대 1조500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장은 "CU의 새로운 BI가 국내외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BI를 기반으로 CU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U의 새로운 BI. BGF리테일 제공>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