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NH투자증권 박종연 팀장, 신한금융투자 신얼 수석연구원, KB증권 김상훈 부장, 메리츠종금증권 윤여삼 파트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6년 반 만에 단행된 기준금리의 향후 경로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연 팀장은 미국의 내년 금리 인상 속도를 확인한 후 후행적으로 따라갈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은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금융시장이 골디락스를 보였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스태그플레이션과 유사한 형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얼 수석연구원은 총재임기의 처음과 마지막에는 금리 인상 사례가 없었던 것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내년 1월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 뒤 신임총재 취임 후 2번째 금통위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동산보다는 가계부채 문제에 중점을 두고 금리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훈 부장은 내년 2분기 신임총재 취임 후 3분기에나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이 지속해서 안정세를 보인다면 내후년 초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내년에 미국이 빠르게 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국은 물가급등 문제 등으로 인해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부동산 및 주택정책 등을 고려할 때 신임총재가 2분기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적정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고용과 임금문제에 관심이 많고, 실질성장률을 고려할 때 2%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세계 경제가 내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OECD의 보고서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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