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정부 산하 연구소인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가 내년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가량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3일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국가정보센터는 증권보에 1일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은 전년과 올해 각각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의 3%로 유지해오고 있다.

국가정보센터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경제전문 연구기관이다.

국가정보센터는 내년도 총 사회융자 총량을 12% 늘려야 하며 통화정책은 실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느슨해야 하는 동시에, 금융위험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할 정도로 타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내년 중국의 GDP 성장률 목표치를 6.5% 근방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올해 1~3분기 GDP 성장률은 6.8%로 집계됐으며 올해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는 약 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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