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이번 주 621억4천만 위안(약 10조2천억 원) 규모의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신화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드 인포에 따르면 이는 전주 물량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4일부터 8일까지 풀리는 50개 종목 중 증권업체 화안증권의 58억 주가 포함돼 있다. 금액으로는 151억8천만 위안으로 이번 주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중국은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려면 1~2년간 보호예수기간을 거쳐야 한다.

보호예수 물량은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주 총 5건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

이는 금액으로는 37억 위안이다. 전주 승인 물량은 앞선 주에 승인된 5개 기업, 32억 위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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