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를 기록했다고 IHS-마킷이 5일 발표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 51.2보다 0.7포인트 높았고, 2개월 연속 상승했다.

IHS-마킷은 서비스업체의 경제 활동이 3개월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신규 작업도 마찬가지로 3개월래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고용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의 잔업 물량은 줄었다.

서비스업의 비용과 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서비스 가격은 2015년 7월 이후 상승세가 가장 빨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종합한 중국 차이신 종합 PMI는 11월 51.6을 나타내 전월의 51.0에서 0.6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 산하 CEBM그룹의 종정셩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상태며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만한 당면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물가가 계속 오르기 때문에 내년 초 경제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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