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5일 중국증시는 핵심 서비스 지표인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도 혼조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6포인트(0.07%) 오른 3,311.88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0.51%) 하락한 1,893.23을 기록했다.

이날 양 지수는 전장보다 0.24% 낮게 하락 출발했다.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일정한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날 IHS-마킷은 중국의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1.9로, 전월치(51.2)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IHS-마킷은 서비스업체의 경제 활동이 3개월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 서비스, 소비재, 금융주는 올랐고, 천연자원과 에너지 관련주는 떨어졌다.

호텔 및 레저업종인 중청려홀딩스(600138.SH)는 4.48% 올랐다.

신화보험(601336.SH), 평안보험(601318.SH)도 각각 1.65%, 1.51% 올랐다.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소비재 및 주류 관련 주도 상승했다.

최근 거품 논란으로 등락을 반복한 귀주모태주(600519.SH)는 0.97% 올랐다. 수정방(600779.SH)과 사천타패곡주(600702.SH)는 각각 2.10%, 1.33% 올랐다.

반면 금속업체 하문텅스텐(600549.SH)은 5.32$, 광성비철금속(600259.SH)은 4.26% 내렸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06.15포인트(0.36%) 내린 29,032.13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17.85포인트(0.15%) 상승한 11,535.92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3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운영을 중단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물량 1천700억 위안(약 28조 원)만 순회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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