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나와 "인플레이션 목표 2%와 여전히 거리가 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내년 4월 임기가 만료와 관련해서는 "연임 의사를 말하는 것은 주제넘다"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BOJ의 통화완화 정책이 초래한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수출기업들의 이익을 높이긴 했지만, 수입비용을 높여 비제조업체와 가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로다 총재는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6개월여 만에 총리 관저에서 회동했다.
그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연임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으며 경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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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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