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510선으로 올랐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5포인트(0.34%) 오른 2,510.12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의 세제 개편안 통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매수 규모는 541억원이다.

기관도 2천63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으나 철강·화학 등 산업재 기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0.16%, SK하이닉스는 1.52% 내렸다.

삼성전자 우선주, NAVER, 삼성물산 등도 내림세였다.

POSCO는 2.22% 뛰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83%, 통신업과 철강·금속업종이 각각 2.49%와 2.40%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증권 업종 등도 2%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1.06%) 내린 774.12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1.91%,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11% 하락했다.

신라젠은 16.82%로 급락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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