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무디스는 내년에 한국의 신용카드 자산유동화증권(ABS)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카드 ABS는 통상 최소신용점수 요건을 충족하고 연체 상태가 아닌 계정만 기초자산 집합에 포함되도록 하는 자산적격요건을 적용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저금리 환경이 유지되고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점도 이런 판단의 근거가 됐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규 신용카드 ABS가 기초자산에 포함되는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채권 비중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서비스 채권은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현금이 부족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신용구매 채권 대비 리스크가 크다.

hy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