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6일 국채선물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분위기에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1.96bp 하락한 2.3527%, 2년물은 2.02bp 오른 1.8305%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8.10~108.25

- 삼성선물:108.14~108.25

◇ NH선물

미 금리는 세제안 상하원 합의안을 대기하는 가운데 다소 부진한 경제지표 속 커브 플래트닝이 심화.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대내외 거래 모멘텀 부재 속 방향성 탐색 흐름이 이어질 전망. 금통위 불확실성 일부 해소 이후 견조한 매수세 유입에도 미 상하원 세제안 협상, 고용지표 및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전일 장 후반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확대되는 등 관망심리도 상존하는 모습.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 출발이 전망됨. 전일 미 국채금리는 연중 이어지던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심화함. 단기 금리는 상승한 반면 장기 금리는 하락해 10년과 2년 스프레드는 52bp 줄었고. 30년과 2년 스프레드는 90bp로 6bp 줄었음. 11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7.4로 전월 60.1에서 하락.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 둔화했으나 여전히 경기 확장세를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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