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폴더폰의 강점을 결합한 '갤럭시 폴더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폴더형태의 저가형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실용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구현했고, 폴더의 편안한 사용성을 그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96.6mm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문자나 사진, 영상 등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고, 더욱 커진 무광 키패드로 시인성을 높여 문자입력 시에 오타를 줄여준다.

연락처나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은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해 더욱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 취향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아이콘과 글자 크기도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

만보계와 손전등, 데이터 사용 등의 정보를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지모드'를 지원한다.

갤럭시 폴더2는 또 중장년층의 가청 음역대를 중점적으로 활용한 특화 벨소리 15종을 탑재했다. 벨소리 음량도 기존 11단계에서 13단계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폴더2는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탈착식의 1,9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6.0을 지원하고, 카메라는 전면 500만화소, 후면 800만화소이다.

갤럭시 폴더2는 LTE와 3G 모델 2종으로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29만7천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이다.





<※삼성 갤럭시 폴더2 버건디.(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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