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7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무조정실과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교통사고로 4천292명이 사망, 33만1천720명이 다쳤다.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이에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2005년부터 교통환경·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개인 부문에서 82명을 선정해 훈장 1명과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을 시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군산시민경찰연합회가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상을 받았으며 손보협회 특별상은 (사)강원안전학교가 수상했다.

이춘석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는 "한해 4천여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심각한 교통 현실에 현재 우리 사회가 너무 무감각하게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법·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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