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0틱 올라 108.2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53계약 순매도한 반면에 은행은 3천98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보다 36틱 상승한 122.2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50계약 팔았고 증권은 784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전망 발표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며 "시장참가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KDI 조언에 주목한 것 같다"고 말했다.

KDI는 이날 '2017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를 여전히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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