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대외 정치적 리스크 확대에 2,470선으로 내려앉았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5포인트(1.42%) 급락한 2,474.37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할 것이라는 보도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이에 외국인은 3천36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2.42%,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3%대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내리막을 걸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3% 가까이 하락했고 의약품과 건설업, 운수·장비, 기계 업종도 2%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74%) 내린 768.3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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