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장단기 금리 격차가 사라질 때, 즉 채권 커브가 역전되는 순간 경기 침체에 대한 황색 주의 신호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6일 CNBC를 통해 "현재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주의를 기울일 만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지난밤 52bp까지 축소되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건들락은 "사람들이 채권 커브에 대해 해명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미국 경제가 통화긴축 주기의 초기보다는 중기로 들어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