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산업은행은 일각에서 제기한 금호타이어의 초단기 기업회생절차(P플랜) 돌입 가능성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7일 해명했다.

산은은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중순 이후 회사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 실사를 진행하고 있고, 연내에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정상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어떠한 방안도 결정한 바 없다"고 전했다.

산은은 "추측성 보도는 현재 추진 중인 회사의 정상화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금호타이어 주가는 P플랜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장중 하한가(-29.90%)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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