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7분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8.28에 거래됐다. 증권과 외국인이 각각 1천378계약과 1천20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7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22.2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23계약을 사들였지만, 증권이 579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국채선물이 강보합세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보합권 등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강세를 지지하는 모습인데 동향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가 부족하고 거래량도 많지 않은데, 다음 주 입찰과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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