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명에서 올해 41명으로 대폭 늘어

부사장 승진자 3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SK하이닉스가 부사장 3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총 41명에 대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25명, 2016년 19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승진자가 나온 2014년도 인사에서의 4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딥 체인지(Deep Change)의 속도와 치열함을 한층 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부문장, 본부장, 그룹장 등의 호칭과 계층 대신에 맡은 업무 혹은 직책에 따라 '담당'으로 통일했다"고 덧붙였다.

의사 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조직간 건설적 대립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3명으로 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담당과 이명영 경영지원 담당 겸 재무 담당, 토니 윤(Tony Yoon) 낸드 솔루션 담당이 새로 선임됐다.

전무 승진자는 11명이 나왔다. 새로 선임된 상무는 모두 27명이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