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7일 다우존스를 통해 "RBI의 최근 통화정책 성명서는 금리인상에 서두르겠다는 의중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RBI는 전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금리를 기존 6%에서 동결했다.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기존의 중립 스탠스를 유지하면서도, 올해 하반기 물가 전망치를 4.3~4.7%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상품 및 서비스 분야의 과세와 투자 둔화 등으로 성장세가 계속 지연된다면 추가 완화정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인도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와 경제 성장 등에 내년에도 4%를 상회하겠지만, 중앙은행이 움직일 만큼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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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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