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2,460선으로 밀렸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9포인트(0.50%) 내린 2,461.98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매도 규모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달러-원은 1,080선까지 내린 이후 반등해 현재 1,090원대까지 올랐다.

이에 외국인은 전일 3천400억원 규모로, 이날은 4천660억원 순매도를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44%와 1.15%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2% 가까이 내렸다.

LG화학도 2.82% 밀렸고 현대차와 POSCO, 현대모비스 등도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3.75%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화학 업종과 건설 업종은 각각 2.38%와 1.99%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연기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4.93포인트(1.94%) 내린 753.46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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