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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부, '가스대란'에 석탄사용 금지 규제 완화
    임하람 기자  |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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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2.07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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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정부가 '가스 대란'에 석탄사용 금지 규제를 완화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중국 환경부는 가스 난방기구로 아직 전환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석탄 연료를 활용한 난방을 허용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또, 환경부는 가스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가스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유의해 달라고 발표했다.

    FT는 정부의 석탄사용 금지 규제에 천연가스 등 가스의 가격이 급등하고 수요가 부족해지자 중국 정부가 규제를 다소 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방지 정책으로 겨울철 석탄 난방기구의 사용과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스의 가격이 급등하고, 아직 가스 난방기구를 설치하지 못한 가정과 학교 등에서 난방 대란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중국 에너지기업 중 일부는 추가 가스 시설을 임대하는 등 궁여지책을 찾았고, 국유 에너지기업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만약 겨울철 추위가 예상보다 심하다면 가스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 환경부는 "가스의 민간 사용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가스 대란을 진정시키려는 뜻을 드러냈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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