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주간 상승세가 둔화됐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요 둔화 효과로 풀이됐다.

22일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올라 전주 상승률 0.33%보다 소폭 둔화했다.





<출처: 주간 KB주택시장동향>



강남 3구에 속하는 강남구 0.11%, 서초구 0.20%, 송파구 0.09% 등은 서울 평균을 밑돌며 6·19 대책에 따른 매매수요와 투자수요 감소 영향을 실감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0.08%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경기 0.06%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 내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매매가격 상승률은 0.12%로 전주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주요 상승지역을 보면 서울 동작구 0.54%, 노원구 0.45%, 인천 동구 0.19%, 부평구 0.16%, 경기 안양 만안구 0.28%, 성남 수정구 0.22% 등으로 조사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 -0.01%, 울산 -0.03% 등 하락했고 부산 0.07%, 광주 0.01%, 대전 0.01% 등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도권 0.04%, 5대광역시 -0.01%, 기타지방 -0.03% 등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 0.06%, 인천 0.03%, 경기 0.02% 등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모두 감소했다.

주요 지역을 보면 서울 동대문구 0.21%, 용산구0.20%, 구로구 0.18%, 경기 안양 동안구 0.16%, 광명 0.14%, 인천 부평구 0.13%, 동구 0.12% 등 올랐다. 반면 경기 과천 -0.37%, 양주 -0.10%, 김포 -0.02% 등은 전주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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