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공매도 정보를 망라한 포털 사이트가 5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치고 다음 주 정식으로 출범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부터 공매도 종합 포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도 종합 포털은 지난달 22일부터 5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공매도 종합 포털은 공매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망라한 사이트로 공매도 제도 및 법령체계, 공매도 통계, FAQ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환경에서 공매도 포털 접근을 원하는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사의 공매도 종합 포털을 금융 서비스에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다음의 금융 홈페이지 상 종목별 화면에 공매도 섹션을 마련해 공매도 종합 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는 "공매도 종합 포털 개설 및 네이버·다음과의 연계 서비스로 일반 투자자의 공매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무분별한 공매도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해 관련 제도 및 통계를 시장에 바로 알려 건전한 투자 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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