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8.7.18 수 23:0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미 병원·대학, 세제개편 전 비과세 채권 발행 봇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8  02: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내 병원, 대학, 요양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세제개편안이 바뀌기 전에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과세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고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주 비과세 프라이빗 액티비티 채권(private activity bond) 발행 금액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채권은 비영리단체와 몇몇 영리 단체들이 공익을 위한 개발사업을 위해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채권의 발행 금액은 지난해 같은 주와 비교했을 때 세 배나 늘어났다. 또한, 지난 2년 중에서 주중 발행량이 가장 높은 것이기도 하다. 지방채와 함께 비과세 프라이빗 액티비티 채권의 가격은 이번 주 들어 상승했다.

    또한, 비과세 프라이빗 액티비티 채권은 비영리기관과 몇몇 영리 기관이 주 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돈을 더 싼 가격으로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많은 금리를 요구하지 않는데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채권 발행이 급증하는 것은 미국 의회가 오는 1월 1일부터 이러한 채권의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은 세제개편안에서 이러한 채권의 면세 혜택을 모두 없애는 안을 제안했고 상원에서 통과된 안은 채권에는 변화를 두지 않는 안이 담겼다.

    현재 상원과 하원은 크리스마스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로 합의된 안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화당 하원 세입위원회의 케빈 브래디 위원장은 이러한 혜택을 모두 없애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는 것을 시사했다.

    브래디 위원장은 “그들의 임무가 다소 목적에서 멀어진 것 같다”면서 “그들은 모든 미국인이 내는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는 만큼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몇몇 전문가들은 몇몇 이들은 이러한 면세 혜택을 입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해 왔다. 지난 12월 의회예산국(CBO)은 보고서를 통해 이 펀드 자금을 통해 만들어진 몇몇 프로젝트는 보조금 없이도 충분히 단행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병원과 대학, 엔지니어들, 공항, 그리고 채권 변호사들은 이러한 채권에 혜택을 없앤다면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단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세제개편안에서 이러한 혜택이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에 기관들은 채권 구매 규모를 늘리거나 기한을 앞당기고 있다. 노스다코타의 한 대출자는 3억6천300만 달러를 채권을 통해 조달하는 것을 기존 계획보다 3주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새로운 트리니티 헬스 병원을 짓는 것을 돕고 100년이 넘은 2개 빌딩을 재건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오하이오 신시내티에 있는 병원 운영 기업인 머시 헬스 역시 5억8천500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앞당겼다.

    제롬 쥬드 머시의 선임 부회장은 현재 미 의회에서 세금 논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에 발행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오하이오와 켄터키에 있는 23개 병원은 내년 1분기에 예정됐던 채권 구매를 다음 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smwoo@yna.co.kr

    (끝)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달러화, 파월 의장 발언 소화 상승
      2
      금감원, '보물선' 테마 제일제강 모니터링…"기획조사 검토"
      3
      파월 의장 "무역정책 투자 저해할 수 있어"
      4
      파월 의장 "점진적 금리 인상 유지가 최선"(종합)
      5
      英 6월 CPI 전년비 2.4%↑…예상치 하회에 파운드 급락(상보)
      6
      EU, 철강 수입품에 잠정적 세이프가드 조치 도입(상보)
      7
      개인 한도·예산 늘린 주택기금…주거안정 확대 가속
      8
      <뉴욕 금가격> 파월 발언 따른 달러 강세에 1% 하락
      9
      유로존 6월 CPI 확정치 전년비 2.0%↑…예비치 부합(상보)
      10
      유로존 6월 CPI 확정치 전년비 2.0%↑…예비치 부합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최병국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최병국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유상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