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산업은행은 '2017년 PE·VC 펀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50개 운용사 중에서 20개사가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별로는 PE펀드 10개사(27개사 지원)와 VC펀드 10개사(23개사 지원)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PE펀드의 경우 리그별로는 대형 2개사, 중형 2개사, 소형 2개사, 루키 4개사가 각각 통과했으며, VC펀드의 경우에는 리그별로는 대형 1개사, 중형 4개사, 소형 2개사, 중기특화 1개사, 루키 2개사가 각각 통과했다.

산은은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평가결과 피드백을 통한 운용사의 역량 강화와 건전한 시장경쟁을 유도하고자 서류심사 결과와 관계없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모든 운용사에 개별적으로 결과통보 및 면담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류심사 통과운용사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 시 면담을 통해 서류심사 결과와 구술심사 방향에 대한 설명하기로 했다.

향후 구술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로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