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황금그룹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혼합소유제 개혁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8일 차이신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중국황금그룹 계열사인 중국황금주보공사의 지분 41%를 민간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혼합소유제 개혁안을 승인했다.

앞서 중국황금주보공사는 발개위가 선정한 혼합소유제 시범 대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국황금주보공사는 민간 투자자에 지분을 매각해 약 22억5천만 위안(약 3천717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JD닷컴, 중신증권, 흥업은행 이외에도 4개 기업이 추가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 24.52%를 인수할 예정이다.

중국황금주보공사의 임직원들도 지분의 6%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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