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는 공정사회와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러한 노력과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특별점검이 채용비리를 끊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노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공공기관과 기타 공직 유관단체에 대한 점검도 차질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하고, 이번 달 말 예정된 제도개선 과제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상설화해 계속해 운용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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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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