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가 8일 오전 10시 47분 송고한 "인민銀, 위안화 10거래일 연속 절하…근 7년래 최장 기록" 제하 기사의 제목과 본문의 '근 7년래 최장 기록'을 '1년래 최장 기록'으로 바로잡고, 일곱 번째 문장 '다우존스는 인민은행이 10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를 절하시킨 것은 거의 7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을 삭제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8일 중국 인민은행은 10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키며, 1년래 최장 기간 동안 위안화를 절하시켰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23위안(0.03%) 올린 6.6218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오른 것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0.62%가량 절하시켰다.

이 기간에 인민은행은 일일 위안화 절하 폭을 0.11% 이하로 좁게 제한했기 때문에, 위안화 절하 폭이 크지는 않았다.

인민은행은 전날 시장환율과 위안화 지수 등을 고려해 매 영업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6155위안이었다.

전장 달러화는 올랐다.

다음 날 발표가 예정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간밤의 뉴욕증시 상승이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약 0.20% 오른 93.761을 나타냈다.

이날 기준환율 발표 직후인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4분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마감가와 비슷한 수준인 6.6230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6179위안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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