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4분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8.24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5천27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3천580계약과 2천33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하락한 122.10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1천557계약을 사들였지만, 은행이 1천471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렸지만, 시장에 크게 영향은 못 미치고 있다"며 "주말에 나올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국고채 입찰 결과 등을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장기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헷지물량이 나올 수 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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