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8일 승진 38명과 신규선임 1인을 포함해 총 39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회장에 오른 이휘령 대표는 세아그룹 창업주 이종덕 명예회장의 장녀 이복형씨의 장남으로, 부친은 세아그룹 초기 구성원이었던 이병준 회장이다.
아울러 또 다른 오너가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와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도 이번 인사에도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태성 전무는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전무는 이순형 현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태성 전무는 내년 초 세아홀딩스의 정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에 수행했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와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직은 계속 겸직하기로 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철강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세대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세아그룹 임원 인사 내용.
<승진>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윤기수 세아베스틸
◇부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이주성 세아제강 ▲권병기 세아제강 ▲조윤삼 세아L&S ▲마정락 세아M&S
◇전무
▲서영범 세아홀딩스 ▲백선우 세아홀딩스 ▲전주병 세아특수강 ▲박원식 세아엔지니어링
◇상무
▲김석일 세아제강 ▲김태현 세아제강 ▲조오영 세아창원특수강 ▲조기찬 세아창원특수강 ▲남종호 세아L&S
◇이사
▲백규한 세아제강 ▲서한석 세아베스틸 ▲이승재 세아베스틸 ▲이준곤 세아창원특수강 ▲김한준 세아특수강 ▲심재홍 세아ESAB ▲장광덕 세아L&S ▲허진도 세아엔지니어링
◇이사보
▲이상호 세아제강 ▲이희대 세아제강 ▲김동혁 세아베스틸 ▲윤찬식 세아베스틸 ▲이응수 세아창원특수강 ▲박진만 세아창원특수강 ▲이종탁 세아특수강 ▲서태복 세아특수강 ▲김정민 세아FS ▲박치영 세아FS ▲하회석 세아ESAB ▲이진오 세아ESAB ▲김경수 세아M&S ▲주형백 세아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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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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