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파운드화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47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386달러(0.29%) 상승한 1.351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보합권에서 등락했던 파운드-달러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브뤼셀에서 회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환율 상승폭이 커졌다.

한 외환 정보 매체는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 아일랜드공화국 간 국경 문제가 해결점을 찾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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