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파운드화가 단기적으로 최대치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ING는 영국이 곧 유럽연합(EU)과 무역 관련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단기적으로 파운드-달러 환율이 1.36달러까지 오르고 유로-파운드 환율은 0.87파운드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라즈 파텔 ING 외환 전략가는 "브렉시트 관련 정치적 이슈는 이미 환율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파텔 전략가는 "만약 브렉시트 협상이 진전된다면 파운드화는 향후 3개월 안에 이보다 더 오를 수 있다"면서 "파운드-달러는 1.40달러까지 오르고 유로-파운드화는 0.85파운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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