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12월 11~15일)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특히 연준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가 어떻게 변할지 눈여겨보고 있다. 연준은 현재로선 내년에 기준금리를 3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1월 소매판매 등이 있다.

10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11일에는 10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된다.

12일에는 11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와 11월 재무부 대차대조표가 나오며 11월 PPI도 발표된다. FOMC 회의도 이날 시작된다.

13일에는 11월 CPI와 11월 실질소득이 공개된다. FOMC 2일차 회의가 끝나고 기준금리도 결정되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11월 소매판매와 11월 수출입물가지수, 12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12월 마킷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같이 발표된다. 10월 기업재고도 이날로 예정됐다.

15일에는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1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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