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표 외교안보실 2차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이번 방중은 양국 간 신뢰 회복과 정상 간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양국 간 교류협력 본격 정상화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차장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협력을 포함해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적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4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하고, 환영 만찬도 연다.
남 차장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방안과 동북아는 물론 우리의 신북방정책 및 신남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연계 방안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는 15일에는 충칭을 방문해 천민얼 당서기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충칭에서 옛 임시정부 청사도 방문하고,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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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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