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적극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DBS는 지난 9월을 기준으로 연준이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으나 시장은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라며, 시장이 연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DBS는 오는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이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연준이 이번 주 공개하는 경제 전망에서 향후 수년간 더욱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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