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보합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올라 108.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88계약 순매수한 반면에 증권은 41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과 같은 122.1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70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969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오늘 진행된 입찰 영향으로 선물이 밀렸다가 낙폭을 회복한 상황이다"며 "오후에는 물량을 소화하고서 반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이날 실시한 국고채 10년물(국고 02375-2712) 경쟁입찰에서는 1조1천100억 원이 가중평균금리 2.495%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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