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1일 미국 증시 훈풍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6포인트(0.30%) 오른 2,471.49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1천74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2천39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5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42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0.42% 내렸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현대차는 5.36% 내렸다. POSCO는 0.6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4.83%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업종은 2.39% 내려 가장 부진했다.

지난주 BGF리테일의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법인인 BGF리테일이 사업회사로, 존속법인인 BGF가 지주회사로 분할 재상장됐다. 이후 BGF리테일은 28.09% 올랐고, BGF는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2.69%) 상승한 764.09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나란히 올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4.54%, 8.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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