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약 1조 8천억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판교 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은 11일 이를 위해 판교역 일대에 첨단도시복합센터를 짓고 있는 알파돔시티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이달 중 체결한다고 공개했다.

첨단도시복합센터는 오피스 등 업무공간 8만평, 리테일 및 상업시설 3만평 등 총 11만평으로 구성되며 공사기간은 2018년부터 3년간이다.

완공 뒤에는 약 1만3천명의 인력과 40개의 기업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복합 클러스터로 기능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창업자들이 춤추는 세상을 판교에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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