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그리스가 만기 된 채권을 상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초 채권투자자들은 그리스가 여름에 만기 되는 채권을 상환할 수 있을지 우려해야 했다"면서 "다만 이런 일은 향후 몇 년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2020년까지 만기 되는 그리스 채권은 40억 유로 채권 하나와 100억 유로가 조금 넘는 채권 하나가 전부"라면서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서 90억 유로 규모의 완충현금을 받은 것을 고려할 때 그리스는 만기 채권 상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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