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그리스가 내년 4분기에 조기 총선을 치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내년 8월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2019년 더 강한 긴축 정책이 예고된 만큼 그리스 정부는 이르면 4분기에 조기 총선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스의 마지막 선거는 지난 2015년 9월이었다. 이 선거는 구제금융과 관련된 국민투표가 끝난 직후이자 2015년 첫 총선이 8개월 지난 후에 치러졌다.

그 이후 그리스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낮아졌으며 현재 그리스의 재정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4.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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