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독일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유가 하락에 따른 미국 에너지업종 투기등급채권(정크본드)의 가격 약세가 다른 시장으로 스며들 것이라고 22일 진단했다.

은행은 에너지업종 채권의 손실은 고수익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자금 유출을 초래해, 전체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아이 쉐어즈 아이박스 달러 하이일드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내의 에너지업종 비중이 12.6%라고 설명했다.

팩셋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미국 에너지업종 고수익채권 지수의 평균 스프레드는 최근 489bp로 빠르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상당히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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